이 사진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뒤지기 시작한 보조하드.
메이의 어릴적 예쁜 모습이 너무나 많아서 가슴이 뭉클....
매일보니 변한걸 잘 몰랐는데, 어릴땐 어릴때 얼굴이 있구나..하는생각이 들었다.
저 집은 참으로 자그마하고 포근해서 한겨울에 보일러를 실컷틀었던지라, 메이가 따뜻한 유년기를 보내기에 적당했던것같다.
무릎위에서 뻗어 자던 사진들을 보다가 정말 마음이 짜아......
사진을 뒤지다보니 8월 22일자의 사진이 있었다.
아마도 혼자서 도로와 다람이의 밥을 주러가서....마지막자리를 찍은것같은데...
그때 무슨생각으로 그런 사진을 찍어뒀는지는 지금 모르겠다..
사진을 보면 ..그날은 기가막히게도 날씨가 좋았네..하는거나..아마 실감이 나질않았던것도같고...
(......그뒤로는 사진의 느낌이 많이 변해버린것을 부정하지못하겠다..이젠 내기분따위 별로 중요한일같지도않고..)
이 한순간도 눈뗄수없이 사랑스러운 꼬맹이와 한순간도 방심할수없이 하악댔던 우리 인자한 쉐(....-_-?) 가 없었더라면 그뒤의 내 삶이 어땠을까...
여름이 또 돌아오고.. 그날들이 또 돌아오고....참 많은게 신산한 그런 요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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